지렁이는...

지렁이는 피부호흡을 한다.
그래서 비오는 날이면 땅이 습해 숨을 쉴 수 없어서 숨을 쉬기 위해서 땅밖으로 나온다.
그러다 비가 그쳐 땅이 마르면 땅속으로 들어가지 못해 말라 죽곤 한다.
혹은 달떵의 개에게 발피거나.. 쩝..

그래서.. 인 즉....

울집 화분에 있는 지렁이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덮개로 미미 덮어두웠두만..

이놈의 지렁이들이 공기가 없어지니깐.. 밖으로 나올려고 기를 쓰고 꿈틀대고 있는것이다..

처음에는 미처 그 상황을 알지 못해 더 꼭 닫아 두웠건만.. 더 심하게 나올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렁이 못나오게 막고 있던 뚜껑을.. 모두 다 개봉했다..

나의 판단이 틀렸다면.. 지렁이는 온 집안을 기어 다닐것이다..
이런 낭패가...

그리고 1시간이 지났다..

그리고 지렁이가 담긴 화분을 봤다..


그런데.... 이런...

지렁이가 모두 없어졌다..

그렇다면... 지렁이가 모두 밖으로 나와서 기어다닌단 말인가...

하지만 나의 처음 생각은 정확히 맞았다..
화분에 담긴 흙을 파보니.. 지렁이가 흙안으로 모두 들어 간것이다.

흐흐.. 이제 뚜껑 절대 안닫을꺼다..


근데.. 계속 감도는 이 찝찝한 기분은 왜 일까???

by 이시기 | 2003/07/07 19:57 | 트랙백 | 덧글(4)

Commented by zodiac47 at 2003/07/07 20:36
이 이글루는 왠지 갈수록 "탐구생활"화 되가는것 같습니다. ^^;;
오늘의 관찰일기...( __)a
Commented by oroll at 2003/07/07 23:26
아흙..지렁이 알얘긴 이제 그만~~ 소름 돋아여~ 근질근질..
알얘기 안할때까정 여기에 안올려여..우잉~ -ㅅ-;;
Commented by 스마리스 at 2003/07/08 00:46
으.. 꿈틀꿈틀.. 징그.
Commented by 달떵 at 2003/07/08 10:21
으.. 멍뭉이가 지렁이가 없어지니까 이제 나방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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